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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nothing

입문자의 코딩일기_2주차

by XoX 2020.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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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0.월

새로운 언어들이 아직 눈에 익지않아서 뭐가 뭔지 구별이 안된다.

내가 알았던 게 다시 몰랐던 것이 되고, 몰랐던 것은 머리에 한번 쥐가 나야 알겠다.

구조체 연습을 배우는 중인데, 앞에서 배웠던 것들의 총집합이라고 할까나?

 

머리속 정보들이 불확실하고 복잡하게 나열되어 있어서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오늘 강사님 얘기를 듣고 조금 안심이 됐다.

"일반 반에서 이렇게 가르치면 학생들 도망갑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가르치냐?!? 여러분들은 안 도망가는 걸 아니까요."

여태까지 강한 강도로 밀어붙이는 게 맞았구나..

나.. 바보는 아니었구나..

 

 

2020.04.21.화

겨우 일주일 조금 넘었는데 체력이 떨어진 것 같다.

지난주만해도 눈이 말똥말똥했는데..

오늘 수업시간에는 구조체를 복습하며 모듈화 간보기를 하는데 졸음이 쏟아져서 제대로 이해를 못했다.

일찍 자야겠다.

 

 

2020.04.22.수

오늘은 강사님과 잠시 상담을 했다.

강의는 총 120일 진행이고 오늘을 12일차로 치면,

이렇게 10번만 하면 끝난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말을 들을 때는 그냥 그렇구나 싶었는데

집에 돌아와서 다시 떠올려보니 무슨 의미였던거지?

알고보면 별 것 아니라는 격려인걸까?

갈 길이 멀기때문에 정신 바짝차리라는 경고인걸까?

아무튼 오늘 배운 '상속'파트는 꽤 재밌었다.

조금씩 흥미가 생기는 걸 보니 의외로 나=코딩체질!?!

 

 

2020.04.23.목

class, extends ...

오늘은 지쳐서 쓸 마음이 안나

 

 

2020.04.24.금

자동/수동형변환에 대해 배웠다.

내일부터 주말이라 수강생들이 풀어질 걸 염려하셨는지 퀘스트를 많이 주셨다.

아.. 숙제라니.. 괜히 청개구리같은 마음이 들었다.

왜 그런거 있지않나? 해야할 의무가 있는 일을 막 시작하려고 했는데 옆에서 누군가 시키면 갑자기 하기 싫은 느낌.

잠깐이라도 여유를 느끼고 싶어졌다. 약속을 잡았다^^

밖에 나가니 '잠깐'이라고 이름붙였던 여유는 이름이 무색하게 됐다ㅎㅎㅎㅎㅎㅎㅎ  ㅜ ㅜ

결론 = 주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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