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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 Cetera/nothing

[포섹션 챌린지] 하루키를 읽다가 술집으로 C1-S1,2,3,4

by XoX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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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Section 01 하루키 맥주 키워드 - 허무

하루키의 데뷔작인 <바람의 노래>에서는 '나'와 '쥐'라는 캐릭터를 통해 "모든 것은 스쳐지나가며 붙들어둘 수 없다."는 하루키식 허무주의를 보여준다. 하루키의 초기작에서 볼 수 있는 키워드는 '허무'이다.

 

 

Chapter 01 Section 02 하루키 맥주 키워드 - 일상

하루키 작품의 등장인물은 물 마시듯 맥주를 찾는다.

 

Chapter 01 Section 03 물이냐 맥주냐

인류가 물을 안심하고 마시게 된 시기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유렵의 경우 19세기 중반에서야 상하수도 시절이 갖춰졌으며 로마 시대, 중세, 근대의 도시 강물은 더러웠다.(e.g. 오염된 식수원을 통해 퍼져나간 콜레라) 이처럼 물을 믿고 마실 수 없던 시기의 대안은 맥주였다. 제조 과정에서 맥아즙(워트)을 높은 온도에서 끓이며 살균시켰다.

 

Chapter 01 Section 04 빵이냐 맥주냐

고고학계의 치열한 논쟁 중 하나로 '빵문명론 vs 맥주문명론'이 있다. 신석기 인류가 수렵, 채집을 포기하고 농경생활을 시작한 신석기 농업 혁명의 원동력이 빵인지(야생보리를 재배해 빵을 만들기 위해서), 맥주인지(거친 빵보다 맛있고 향적신적 효과도 있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서)두고 60년간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무엇이 옳든 문명의 발상지인 메소포타미아 아인들도 수확한 보리의 40퍼센트를 맥주를 위해 쓸 정도로 맥주는 문명의 탄생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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